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성막 안에서 손과 발을 씻는데 사용했던 기구이다.
물두멍은 회막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(청동:놋)로 만들어졌다.
물두멍은 성소의 입구와 번제단의 사이에 두었다.
제사장들은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물로 씻어 정결케해야만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.
선택받은 제사장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절대 자기 자신 그대로 나갈 수 없는 것이다.
이전에 자기 육신을 보고 치장하기 위해 쓰였던 여인의 거울이 녹여져 거룩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더러운 자기자신을 씻어내는 용도의 물두멍이 되었다.
[관련성구]
출애굽기 30:18
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
출애굽기 30:19
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
출애굽기 30:20
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 할찌니라
출애굽기 38:8
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
열왕기상 7:30
그 받침에 각각 네 놋바퀴와 놋축이 있고 받침 네 발 밑에는 어깨 같은 것이 있으며 그 어깨 같은 것은 물두멍 밑편에 부어 만들었고 화환은 각각 그 옆에 있으며
열왕기상 7:38
또 물두멍 열을 놋으로 만들었는데 물두멍마다 각각 사십 밧을 담게 하였으며 매 물두멍의 직경이 네 규빗이라 열 받침 위에 각각 물두멍이 하나씩이더라
열왕기상 7:43
또 열 받침과 받침 위의 열 물두멍과
역대하 4:6
또 물두멍 열을 만들어 다섯은 우편에 두고 다섯은 좌편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의 씻기를 위한 것이더라